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특별교부세 65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섬박람회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및 환경정비 사업(30억 원) △섬박람회 주·부행사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15억 원) △개도 부행사장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20억 원) 등이다.
'섬박람회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및 환경정비 사업'은 주행사장 입구 삼거리 도로 확장과 노을길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섬박람회 주·부행사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 사업은 야간 개장 시 관람객의 가시성 향상 및 방범 사각지대 해소로 행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에너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도 부행사장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은 개도 마녀목공원 및 광장, 주차장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정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며 "섬박람회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된 만큼 빈틈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