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 300리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2023년 군 축제로 격상된 이후 산수유꽃축제와 함께 구례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2025년 구례 300리 벚꽃축제의 기본 방향과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축제를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300리 벚꽃길은 오로지 구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라며 "앞으로 구례 300리 벚꽃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례군과 구례 300리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5년 축제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