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가 연말을 맞아 27일 밀양시 '1943 밀양딸기마을'과 전통시장인 '아리랑 시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을 격려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1943 밀양딸기마을은 딸기 생산뿐만 아니라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다.
박 지사는 이날 4대째 딸기 농사를 잇고 있는 청년 농업인 박정환 대표를 만나 딸기 생산 현황과 체험 농장 운영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박 지사는 "청년 창업농 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조성에 노력하는 등 농업인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 지사는 밀양 아리랑 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채소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박 지사는 "민생 경제의 거점인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해 달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