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류성현 21일 결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

배우 류성현이 지난 21일 결혼했다. 류성현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활약한 배우 류성현이 결혼했다.

류성현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서울 신도림의 한 웨딩홀에서 18세 연하의 신부 조예빈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그는 MBN '특종세상'에서 연인을 소개하고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지난 19일 공개한 바 있다.

결혼식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전했다. 류성현은 지난 17일 "D-4. 다른 때와 같은 느낌으로 그날을 맞아보려 하는데… 뭔가 두근두근 심박수는 빨라지고‥ 불안증세를 보이는 느낌‥ 그렇지‥ 제2막의 시작인데‥ 다들 어떠셨나요? 나만 그런가요?"라며 "미처 연락 못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첨이라‥ ㅎㅎ 이해 부탁드리고 오셔서 서운하다 말해 주세요"라고 썼다.

또한 어제(26일)는 결혼식 현장이 담긴 짧은 영상과 함께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이라는 핑계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점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000년 영화 '하면 된다'로 데뷔한 류성현은 '심리 스릴러극 차가운 피' '미운남자' '라이어' '그때 그놈' 등 여러 공연 무대에 섰고, 다수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활약했고, 드라마 '시티홀' '더 뱅커' '농부사관학교' '아스달 연대기' '고려 거란 전쟁' 등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1~2에서 강현남(염혜란)에게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 이석재 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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