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6일 골키퍼 윤평국(32)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22년 포항에 합류한 윤평국은 입단 첫해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이듬해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었다.
이후 지난 9월 22일 강원FC전에서 약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포항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왔다.
특히 지난달 펼쳐진 코리아컵(옛 FA컵) 결승에서 뛰어난 선방 쇼를 펼치며 포항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윤평국은 "재계약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팀에 보탬이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