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침대 투자하면 고액 배당금" 2백억대 무허가 투자금 모아

모 업체 본부장 등 30명 무더기 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모텔 침대 임대사업에 투자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허가없이 투자금을 모은 혐의로 모업체 최모본부장(57)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서울 송파구에 법인을 차리고 이른바 ''러브 침대''로 불리는 유산소 운동기능 침대 임대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을 초과하는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천500여명으로부터 모두 217억원의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 등은 이 회사 영업이사등이 같은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된 뒤에도 간판을 바꿔달고 투자금을 계속 모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관리했던 재무이사 송모씨(36) 등 6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이들이 투자금을 유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CBS사회부 김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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