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축제 '버스킹 있는 날' 연말 제주 달구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위해 기획…31일까지 37회 공연

지난 24일 칠성로 상점가에서 열린 버스킹 있는 날. 제주도 제공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지고 있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버스킹 있는 날'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도립예술단과 도내 39개 버스커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첫 공연 이후 누웨모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올레시장, 탑동문화광장 등 제주시 주요 상권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고, 오는 27일부터는 서귀포시 명동로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버스킹 있는 날' 공연 일정과 출연진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인놀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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