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감독 체제로 2025년을 준비하는 강원FC가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강원은 25일 "측면 수비수 최정훈을 영입했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측면 수비수로, 오른쪽과 왼쪽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고 전했다.
최정훈은 매탄고 졸업 후 2018년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하지만 수원에서는 기회가 없었다. 2019년 11월30일 상주 상무(현 김천)전이 데뷔전이자 유일한 출전이었다. 2020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됐지만, 역시 출전 기록은 없다. 이후 2022년부터 여주FC, 남양주FC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뛰었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3경기를 뛴 경력도 있다.
최정훈은 "양쪽 측면 수비수를 맡고 있다. 강원에 입단해서, 그리고 K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 큰 영광"이라면서 "모든 선수가 오고 싶어 하는 팀에 오게 돼 설렌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