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꿈나무에 5000만 원 용품 전달…문보경·손주영·유영찬도 재능 기부

서울 학동초 야구부에 50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기부한 LG 오지환. LG

프로야구 LG 유격수 오지환이 꿈나무들에게 용품을 전했다.

LG는 "지난 22일 오지환이 서울 학동초등학교 야구부를 방문해 선수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프로스펙스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야수 문보경, 투수 손주영, 유영찬도 오지환과 함께 재능 기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오지환은 "작년에도 학동초에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좋은 기억 덕분에 올해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 용품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야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지환은 "이번 방문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협동심과 팀 워크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야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아이들이 앞으로도 야구를 좋아했으면 좋겠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보경도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보람을 느낀다"면서 "저도 많은 선배들의 조언과 훈련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는데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야구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꿈을 향해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