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은 제23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로 숭실대 4학년 이가인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숭실대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이 씨는 '명랑함을 가져보라고' 외 4편으로 시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소설 부문에는 '검은 강'을 쓴 정예은(동국대 문예창작 1학년), 희곡 부문에는 '0의 궤도'를 쓴 김채은(서울예대 극작 2학년)이 선정됐다.
평론과 동화 부문에는 최선재(숭실대 국어국문 3학년)의 '소음에서 고요로 향하는 존재의 발소리-황유원론', 이승민(단국대 문예창작 3학년)의 '파도는 우리 편이야' 외 1편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25 봄호에 수록되며 동화는 '창비어린이'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