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이 내년 1월20일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23일 한경협은 류 회장이 내년 1월 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미국통으로 알려진 류 회장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르는 인맥을 갖춘 인물로 트럼프 측근들과도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연 한미재계회에도 참석해 미국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등 싱크탱크와의 대화, 라인스 프리버스 트럼프 1기 초대비서실장, 켈리앤 콘웨이 트럼프 1기 백악관 수석고문과의 간담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미국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한국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