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 체포와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고흥군의회는 류제동 의장 등 의원 11명 전원이 20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신속한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에서는 탄핵 절차를 방해하려는 정치적 세력에 대해 경고하면서 "사리사욕을 위해 탄핵 절차를 방해한다면 더 이상 보수세력이 아닌,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찍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전 국민이 TV 생중계로 내란을 목도했고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도래했다"며 "헌법 질서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헌재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