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충북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었다.
'하하하하'는 정재룡 선임의 네 쌍둥이 자녀(서하·시하·도하·율하)의 이름을 딴 행사 이름이다.
LX하우시스는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받아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진행했다.
판매 수익금으로는 네 쌍둥이를 위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했다.
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세미콘·LX MMA·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자체적인 사내 바자회를 열어 온정을 보탰다.
LX그룹은 네 쌍둥이 출산 당시 정 선임 가정에 1억 5천만 원의 출산 격려금을 지급했다.
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되고 감격스럽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네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정 선임이 주·야간 3교대 근무인 생산 부서에서 주간 근무하는 지원 부서로 직무 조정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