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사는 그녀에게 집주인이 개를 키우면 안 된다고 말하자 강아지가 인형인 척 흉내를 내 위기를 모면한다는 내용. 이는 여성전문대출회사 ''미즈사랑''의 새로운 광고다.
미즈사랑 광고팀은 "미즈사랑의 타킷인 평범한 직장여성과 전업주부들의 일상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일반 대출광고와 차별화된 드라마 형식의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즈사랑은 직원을 모두 여성으로 구성하는 등 철저히 ''여성주의''를 추구한다. 9월까지 최대 60일 이자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맞춤 대출 서비스, 휴대폰 안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가는 주부들에게 ''알아서 해. 당신 잘 하잖아''라는 남편의 한 마디는 큰 힘이 된다.
LG데이콤에서 새롭게 선보인 광고 ''참 잘 골랐다'' 편은 이러한 공감을 담고 있다. 인터넷전화로 바꾸면 어떨지 고민하는 아내와 그 선택을 믿는 남편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김종천 LG데이콤 myLG070사업부 상무는 "이번 광고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1위 인터넷전화를 고객이 직접 선택함으로써 그 선택에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마음을 섬세하게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