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워케이션 효과 톡톡' 올해 8만명 유치

강릉 지역 워케이션 시설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강원관광재단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올해 워케이션(Worcation:일Work·휴가Vacation 합성어, 여행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체류형 근무제도)으로 8만 명 이상 생활 인구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강원 워케이션에는 약 8만 6천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각각 개인형 워케이션 특화 상품 또는 기업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약 70억 원 규모의 지역 내 지출을 유발, 강원도 정주 인구 약 1200명의 연평균 소비를 대체했다고 분석했다.
 
강원 워케이션은 비수기·주중 체류 관광 활성화 및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참가자 유치 확대를 위해 재단은 국내·외 기업 포럼 등을 활용한 B2B 홍보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한 B2C 홍보에도 힘썼다. 강원도에 주중 2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을 8만 명 이상 유치해 관광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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