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아빠 미소'…토트넘 합류한 양민혁, 몸만들기 돌입

손흥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하는 양민혁.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한 '슈퍼 루키' 양민혁(18)이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에 계약한 양민혁이 구단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K리그1 강원FC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양민혁은 내년 1월 1일 팀 합류를 앞두고 이번 주 영국에 도착했다. 양민혁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실내 훈련장에서 양민혁이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특히 '캡틴' 손흥민이 흐뭇한 표정으로 양민혁을 바라보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양민혁은 2024년 K리그 최고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합류한 뒤 눈부신 활약으로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따냈고, 이후 한 달 만인 7월 토트넘 입단까지 확정했다.

K리그1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으로 맹활약해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양민혁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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