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로 하나 되자' 韓 우슈협회, 2024 행복 나눔 교실 마무리

'2024년 행복 나눔 우슈 교실' 수료 모습. 대한우슈협회

전국 다문화 및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행복 나눔 우슈 교실'이 마무리됐다.

대한우슈협회는 20일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행복나눔 우슈교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우슈 동작과 기술을 배우고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6개 시도의 28개소에서 33회에 걸쳐 강습이 이루어졌다. 올해 강습 횟수는 전년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3회 늘었고, 총 누적 인원 1만,456명의 다문화 및 소외 계층 청소년이 참여했다.

강습은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지도자와 선수 경력자가 맡았다. 모든 교육 물품은 무료로 제공됐고, 마지막 강습 뒤 수료증과 기념품도 증정됐다.

부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니 체육 대회도 열렸다. 우슈 교실 수업 외에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슈를 배우며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내년에도 꼭 우
슈 교실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회 김벽수 회장은 "2024 행복 나눔 우슈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우슈의 즐거움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슈를 통해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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