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슬 아나운서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믿고 나아가 보려 해"

권이슬 아나운서가 18일 결혼을 발표했다. 권이슬 인스타그램

e-스포츠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인 권이슬이 결혼을 발표했다.

권이슬 아나운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과 함께 "인생에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텐데‥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했고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저에겐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믿고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더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과 행복한 기억으로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권이슬 아나운서는 "소식 알리는 동안 혹여나 누가 되지 않을까, 부담스럽지 않을까 참으로 어렵던데요… 연락드렸을 때 환하게 반겨주며 다들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에게 연락드리려고 노력 중이지만, 혹여나 제가 놓쳤다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담아 꼭 연락드릴 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3년 온게임넷 '게임플러스'로 데뷔해 온게임넷 아나운서로 활동한 권이슬 아나운서는 '2014 롤드컵 인사이드' '히로인 오브 더 스톰' '만년다이아 시즌 6' 'e스포츠 매거진 GG'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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