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판정인가요?' 대한체육회, 상임심판 실적 평가한다

지난해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으로 선정된 이지형(사진 왼쪽부터), 조수영, 임아현, 윤은희, 백승민 심판.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24년도 상임심판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임심판'은 특정 자격 조건을 갖춘 심판으로, 회원종목단체에서 서류·면접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인원 중 대한체육회가 최종 승인한 자를 말한다. 체육회는 지난 2014년부터 공정한 판정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4개 종목, 133명의 상임심판이 활동하고 있다.

체육회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상임심판들의 주요 실적 및 성과를 비롯 현안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평가회에서는 2024년 상임심판 평가 및 후속 일정 안내, 2025년 사업 주요 변경사항 설명, 김건태 심판위원장의 특강(좋은 심판의 발굴과 양성), 2023년 상임심판 단체평가 상위 5개 종목의 우수 사례 발표,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단체 참관 등을 진행한다.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상임심판들의 판정에 따라 선수들의 성취 여하와 한국 체육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며 "상임심판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항상 공정한 판정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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