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개 구청 청렴도 '3등급'…전남 보성군청 3년째 '1등급'

광주 5개 구청 中 서구청 청렴도 4등급…2023년 대비 2등급↓
전남 시 단위 1등급 無…순천시만 2등급
무안군 2등급↓·함평군 3등급↓ 5등급으로 최하위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5개 자치구 중 4곳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가운데 서구만 2단계 떨어진 4등급을 기록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는 3년 연속 보성군이 유일한 1등급을 받았고 무안군과 함평군이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동구와 남구, 북구, 광산구가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2등급이 하락해 홀로 4등급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해 홀로 4등급을 받아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한 등급 상승한 평가로 동구와 북구, 광산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구와 북구, 광산구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이 나왔다.

보성군청 청사. 보성군 제공

전남에서는 보성군이 3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한 가운데 시 단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없었다.

전남 순천시와 강진군, 담양군, 완도군, 진도군 등 5곳이 2등급을 기록했다. 강진과 담양, 완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올랐다.

여수시와 순천시, 고흥군, 영광군, 영암군, 장성군, 진도군, 함평군 등 8곳이 2등급을 기록했다. 순천시는 지난해에 비해 2등급이 상승했으며 여수시는 1등급 올랐다. 영광군과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받았으며 고흥군과 영암군이 1등급, 진도군과 함평군이 2등급 상승했다.

여수시와 나주시, 광양시가 모두 3등급을 기록한 가운데 목포시는 4등급을 받았다. 여수시는 한 단계 하락하고 광양시와 목포시는 한 단계 상승했다. 전남 군 단위에서는 고흥군과 구례군, 신안군, 장성군, 해남군, 화순군이 3등급을 받았고 곡성군, 영광군, 영암군, 장흥군이 4등급을 기록했다.

무안군과 함평군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등급과 3등급이 하락하면서 가장 낮은 5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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