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탄핵이 기각되면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전부 처벌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의 망언을 멈추게 할 방법은 오직 국민의힘 해산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는 내란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헌재에서 제대로 판결할 것이라는 국민의힘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앞날은 없다"고 말했다.
또 "10년 전 오늘은 통합진보당이 부당하게 해산당한 날"이라며 "말도 되지 않는 논리와 근거로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것은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이제야말로 사법부가 오점을 씻을 기회"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