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올해 최초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와 경북 내 군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은 군위군이 유일하다.
군위군은 군민과 직원의 체감을 평가하는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기준으로 보는 노력도, 두 부분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군위군은 "청렴 실명제 챌린지,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청렴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정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의 꾸준한 노력을 군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군위군 전 직원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