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교 부문대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학교와 교사, 학생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총 110건 중 대구에서는 총 14건의 사례를 제출해 대상 3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6건 등 12건을 수상해 대구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학교 부문에서는 전국에서 공모에 참여한 24건의 사례 중 달성초, 율금초, 월성초 등 3개 학교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모두 차지했다.
율금초는 'HIGH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多)행복한 학교 만들기', 월성초는 '미(美)락(樂)클(泰)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애(愛) 꽃 피우기', 다성초는 'LINK With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삶과 연결하기'를 통해 폭력 예방 인성교육을 운영했다.
대상 외에도 (학교 부문) 지산초, (교사 부문) 함지고, (학생 부문) 새론초 등 3건의 사례가 최우수상(교육감상)을, (학교 부문) 두산초·신아중, (교사 부문) 황금중, (학생 부문) 새론초(2건)·국우초 등 6건의 사례가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을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마음교육과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