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마쳐…내년도 예산 의결

전남 순천시의회는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순천시의회 제공

전남 순천시의회가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뤄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396건의 시정개선 및 권고사항과 32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했다.
 
2025년도 순천시 예산은 세입예산 38여억 원과 세출예산 61여억 원을 삭감해 총 99억 원 가량을 감액하면서도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인 1조4849억 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양동진 의원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박선영 위원장 임명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 위원회의 독립성 및 공정성 보장을 위해 계엄령을 옹호한 박선영 위원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통해 지적한 시정요구 사항에 대해 신속히 보완 조치해 달라"며 "2025년 예산이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내년 2월 제284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 업무보고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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