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오는 2032년까지 주택보급률은 116%, 공공임대주택은 8만 2450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1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 6조에 따라 수립하는 주택정책 분야의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3차 계획은 적절한 주택 공급, 탈탄소 주거 환경 조성, 맞춤형 주거 복지의 자리매김, 주택시장 대응 강화 등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도는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2032년 주택보급률은 116%(2022년 기준 111.6%), 천명당 주택 수 535호(2022년 기준 484가구), 공공임대주택 8만 2450호 공급(2022년 기준 7만 1373호)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 주거 안정 실현은 물론 충북의 주거문화 미래상을 새롭게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도.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세부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주택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