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10년 연속 수상 쾌거

여수시는 지난 9월 26일 시내버스 3개 업체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과 '시내버스 무정차 제로(ZERO)화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의 73개 지자체를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개 그룹(가~라)으로 나눠 이뤄졌다.
 
여수시는 인구 30만 미만의 37개 도시 '라' 그룹에 속해 환경·사회·경제 부문 30개 교통지표에 대한 현황평가 60%와 정책평가 40% 구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지속적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비 사망사고가 21%(5건) 감소했으며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 보급, 급제동·급출발 근절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교통 시책들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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