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올해 치안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1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충북청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던 지난해(17위)보다 4단계 올랐다.
치안만족도와 민원대응노력도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기능별 성과 지표도 우수했다.
교통분야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지표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6위에서 무려 15단계나 뛰어올랐다.
안보분야의 '안보수사활동' 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수성했다.
수사분야의 '기획수사 단속 활동' 역시 지난해(11위)보다 9단계나 오른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범죄예방 '안심공동체 구축'(11위)과 '지역경찰 역량 강화'(15위) △112 '신고 대응 역량'(14위) △청문 '기본과 원칙 중심 직무'(9위) △정보 '상황정보 활동 등'(14위) 등의 분야도 아직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처음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중하위권의 성과를 내 향후 개선·보완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충북청은 한국행정개혁학회가 주관한 '한국행정혁신대상'에서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만들기'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북청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도박 문제를 진단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북청은 청소년 도박 근절 종합대책을 자체 수립한데 이어 홍보대사 위촉, 유관기관 MOU, 온·오프라인 릴레이 캠페인, 표어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각계 참여를 이끌어냈다.
검거 사례와 도박 사이트 분석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판단할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점도 한층 보완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능별 활동을 강화해 도민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소년과 취약계층 등이 각종 범죄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단속과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