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내년부터 2028년까지 83억원 들여
공원과 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전주 옛 금암고 일원.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된 옛 금암고등학교 일대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금암동 옛 금암고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50억원 등 총 83억원을 들여 옛 금암고 정비 및 공원·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및 가로환경 정비 등을 추진한다.

옛 금암고 일원(앞금암마을)은 급경사지에 좁고 긴 골목길이 산재했다. 노후주택도 밀집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2010년 금암고가 문을 닫은 이후 시설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과 재난위험, 안전사고 발생 등의 우려로 신속한 정비가 요구됐다.
 
이에 시는 금암고 일원 정비를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됐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침체된 금암동 일원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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