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큰불…사망·중상 없어

16일 오후 10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10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공장 안에 있던 다른 직원 7명은 자력 대피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한 시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의 압축공기포 차량 등 장비 30대와 소방 인력 71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건물 내외부에 남아있을 인명 수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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