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2년 연속 100만 명을 달성했다.
옥천군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옥천군 관광지점으로 등록된 총 14곳에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다녀간 관광객 수가 103만 56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절경을 뽐내는 '부소담악'으로, 모두 15만 2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어 '장령산자연휴양림' 15만 2천여 명, '수생식물학습원' 14만 6800여 명, '육영수 생가' 13만 2400여 명, '장계관광지' 10만 9500여 명 순이었다.
옥천군은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달성과 관련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홍보와 옥천여행 공식 SNS 운영 등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한 점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황규철 군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 옥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