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전문가 심의 등의 평가 과정을 통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함안군은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 청소년 보호와 복지 지원, 맞춤형 청소년 지원 확대 등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청소년 참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고,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청소년상담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최우수 상담복지센터로 선정됐으며 방과 후 아카데미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함안군은 인구소멸기금 20억 원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체험 공간인 '청소년꿈활력충전소' 조성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방학 중 천원식당'과 같은 참신한 청소년 복지사업을 통해 보편적 복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적 노력으로 함안군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청소년정책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될 전망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우리 군이 청소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