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있는 한 염소농장에서 불이 나 4천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43분쯤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의 한 염소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농장 270㎡와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흑염소 2마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 만인 낮 12시 3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