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날인 15일 기자회견을 연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이후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태 수습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동시에 이 대표가 지난 10일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 회의'와 관련해서도 재차 정부와 여당에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는 탄핵 정국에도 최소한 경제 분야에서 만큼은 대안을 만들어가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향후 대여(對與) 공세보다는 정국 안정에 방점을 찍고 사실상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