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尹 사태로 민생파탄, 소비촉진지원금 절실"

박승원 광명시장. 독자 제공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주권자들을 위한 '민생경제'에 주력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국회 탄핵촉구 집회에 참여해 "더 이상 불법 비상계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것을 이끌어낸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명시는 더욱 더 민생경제를 챙기고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권자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간 박 시장은 국회 앞 집회 참여, 1인 시위,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릴레이 캠페인 동참 등으로 '윤석열 탄핵'을 촉구해 왔다.

지난 12일에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탄핵은 99% 이뤄질 것"이라며 "탄핵 이후가 더 중요하다. 확실하고 완벽한 처벌과 국민 대타협 회의를 구성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냉철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탄핵 시국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전국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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