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남은행·5개 대학 '창업 활성화'에 힘 모은다

창업문화 선도할 인재양성·창업생태계 조성 협력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BNK경남은행,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경남대·인제대·마산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함께 청년·대학의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이학진 마산대 총장,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 53개 주요 벤처 투자사 임직원, 도내 창업기업 33곳 등 벤처투자 관계자 200여 명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창업 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대학 창업 활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창업 지원 협력,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행사 등에 협력한다.

박 지사는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창업에 뜻을 가진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비수도권 중 경남이 대한민국 창업의 본산이라고 할 정도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BNK 커넥팅 위드 어스 기업설명회에서는 리너지 등 도내 창업기업 7곳이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2곳이 38억 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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