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 밀양·합천을 '스마트'하게…내년부터 정주여건 개선

합천군 사업 계획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8곳 중 밀양·합천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교통, 안전·소방, 문화·관광 등 재생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한다.
 
밀양시 '밀양의 문, 상상을 펼치다', 합천군 '왁자지껄 삼가삼심' 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12억 5천 만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밀양시는 밀양역 주변 가곡동 일원에 도시재생 거점 시설인 상상창고에 스마트 북카페, 미디어 아트 등 스마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 횡단보도·그늘막 등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한다.
 
합천군은 삼가면 한우 특화지역 일대에 주차난을 줄이고자 스마트 도로·주차 혼잡 관리 시스템,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어진 공유 하우스의 유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치 등 매니지먼트 시스템, 노인·청소년 건강을 위해 건강관리·화상교육 시스템을 설치하는 스마트 케어링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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