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번째 尹탄핵안' 발의…모레 본회의 표결

야6당 191명 전원이 발의 참여…1차 탄핵안의 '외교' 관련 내용 삭제

야6당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김용민·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국회 의안과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이번 발의에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야권은 해당 탄핵소추안을 오늘 13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다음 날인 14일 오후 5시 이를 표결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강선우 국제위원장은 1차 탄핵소추안에 포함돼 있었던 '외교 사안' 관련 내용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이를 삭제하고 탄핵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안 중심으로 탄핵소추안 문안을 재작성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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