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4일~1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제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과 '2024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 열리는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동호인 대회다. 남녀 각각 60명씩 모두 12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볼더 종목으로 진행되며 10문제를 시도해 획득한 점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남녀 각각 5위까지 메달과 상품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정지민, 천종원의 시범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15일에 개최된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이 출전한다. 학생 선수(전문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팀당 4명이 볼더 경기에 참가한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청소년 대회는 '페어 앤 페어' 콘셉트를 내세워 '경쟁'보다는 '화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