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가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12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은 윤석열 탄핵에 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계엄령 선포를 통한 내란 사태 이후 모든 국민이 이를 규탄하고 성토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며 내란 공범을 자처하는 망국적 행태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은 내란 공범 정당에 부역하며 국가경제는 물론, 내년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도 내팽개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에도 소신을 가진 의원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탄핵소추안 가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될 때까지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한영태 위원장은 "김석기 의원은 오직 경주 발전만을 생각하겠다던 약속을 되새기며 이번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 이를 따르지 않고 반국가 집단에 부역할 경우에는 경주시민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