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국가예산 2조 1585억 원 확보

올해 대비 2.7% 늘어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이 12일 브리핑을 열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예산에 견줘 약 570억원 증가한 2조158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광역·도시 4893억원, 경제·산업 6462억원 문화·관광 1397억원, 복지·사회안전망 8832억원이다.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전주천 정비를 비롯해 드론축구월드컵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전주역사 개선, 육상경기장 건립, 관광 거점 도시 육성, 음식관광 창조타운 건립,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예산이 확보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모악산 생태통로,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옛 금암고등학교 일원 도시재생, 정원도시 등이다.

전주시 이강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국회 단계 증액이 반영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며 "추가경정예산 및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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