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美 금리 결정 등 불확실성 여전" 대내외 소통 강화

24시간 모니터링·RP매입 등 유동성 공급 지속키로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열어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날(11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고, 국고채 금리는 안정적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향후 정치 불확실성, 오는 19일 있을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보고,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경제·금융상황점검 TF 등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장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은은 자금시장 수요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해 나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 이날 전년동월대비 2.7%를 기록한 미국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했다.

한편 전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한국 경제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등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해외의 신뢰를 재확인했던 점을 지적하며 대내외적 소통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최 부총리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나 이 총재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 김 위원장과 주한 영국대사 간의 면담 등을 통해 12·3 내란 사태가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앞으로 금감원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부동산·건설업계 등에도 현 경제상황과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을 적극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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