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모바일 앱(App)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관련 부서(29개)의 부서장과 담당 팀장, 용역수행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앱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기능에 대해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디지털화하고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개발하는 온라인플랫폼으로, 광양시는 다양한 시민 편의 기능을 담은 앱을 통해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복지정보를 확인하고 언제·어디서나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양시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앱의 기능에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디지털 광양시민증 발급 △실시간 민원상담 채팅 △시설·강좌 통합 예약 △시정참여 포인트 지급 △각종 생활정보 안내 △정책투표 및 설문조사 △생활민원 신청 등이 있다.
김기홍 부시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격차는 줄이면서도 디지털 접근성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광양시 모바일 앱('MY광양')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