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유인촌 겨냥 "내란 동조범 옹호 발언 사과해야"

조계원 의원. 조계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12·3 윤석열 내란사태 호소문'을 규탄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유인촌 장관의 호소문은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포고문과 결을 같이하며 내란 동조범을 옹호하는 내란 선동적 발언이다"고 비판했다.
 
유 장관은 전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호소문에서 내란 동조혐의를 받는 박성재 법무부장관·조지호 경찰청장 등을 옹호하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야당의 자제를 요청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불러온 것은 야당이 아니라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부역자들에게 있다"며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먼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부역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필수다"며 관계 당국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특히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헌법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라"며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표결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는 유인촌 장관 등이 불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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