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복지사업 추진 기반 조성과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포용과 참여로 혁신하는 여수복지 실현'을 목표로 10개 전략, 58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한 성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자원발굴 연계, 주민 복지 의식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문에서는 '섬까지 섬세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 정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