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예결특위 현미경 심사 "혈세 낭비 막는다"

내년 예산안 심사 사흘째 맞아
광역도시기반조성실과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교도소 이전 지연, 드림랜드 현대화 사업 짚어

11일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제공

전북 전주시의회는 11일 올해 2회 추가경정 및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전주시 살림살이에 대한 심사 활동을 이어갔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심사 사흘째를 맞아 광역도시기반조성실과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을 들여다봤다.
 
광역도시기반조성실에 대한 심사에서는 교도소 이전 지연 사유, 컨벤션센터 비전 선포식,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만경강 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 사회주택 공급 예산 등에 대해 질의하고 타당성을 따졌다.
 
문화체육관광국 심사에서는 빙상경기장 냉동시스템 교체와 전주 드림랜드 현대화 용역 예산의 명시이월, 풍남문 보수 예산 삭감 이유, 생활체조 전임지도자 퇴직금 부족, 복합스포츠타운과 완산체육공원 생활야구장 조성에 예산이 남은 이유, 진북 문화마당 시설 개선 등을 짚었다.

예결위는 심사 넷째 날인 12일에는 상하수도본부와 자원순환녹지국, 건설안전국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송영진 의원과 부위원장에 이보순 의원을 중심으로 김현덕, 김동헌, 이남숙, 김성규, 김세혁, 김정명, 온혜정, 이국, 이성국, 장병익, 최명권, 최서연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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