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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12. 3 내란사태에 대한 검찰과 경찰, 공수처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은 출국금지 조치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매주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를 해서 토요일마다 탄핵이 될 때까지 표결에 나서는 방침인데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현 시국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오늘 다섯 번째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 하고.
◇ 박재홍> 굉장히 열심히 해 주시네요.
◆ 박지원> 윤석열 때문에 피곤합니다.
◇ 박재홍> 전 국민이 힘드신 상태신 것 같은데.
◆ 박지원> 전 세계가 전 국민이 다 피곤한데.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선포 전의 대한민국과 그후 대한민국이 달라졌는데요. 오늘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되면 검찰에서 김용현 국방장관 영장청구를 하면서 제가 주시했던 게 윤석열은 내란수괴로 적시했어요.
◇ 박재홍> 우두머리.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면 사법부도 윤석열은 내란수괴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급변할 겁니다.
◇ 박재홍> 공범으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 박지원> 그렇죠.
◇ 박재홍> 지금 국회 국방위에서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지금 이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과 2차 통화가 있었다. 뒤늦게 인정을 했고 그 내용이 뭐냐 하면 윤 대통령이 위치를 확인하면서 두 번째 전화에서 국회의결 정족수가 아직 차지 않은 것 같다.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의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 그러니까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게 아마 구체적인 지시한 정황이 드러난 건데 우리 박지원 원장님은 국회 본회의장 다선이시니까 뒷부분에 앉아계셨을 거 아니에요. 의원님이 가장 먼저 끌어내리는 의원이 됐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당연하죠. 그리고 그때 비상계엄을 발표하는 그 순간 저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문을 끝내고 저희 집 여의도로 오는 차에서 TV를 보고 미쳤다라고 페이스북에도 미쳤다라고 했는데 바로 국회로 왔어요. 그런데 그때 이미 국회가 경찰에 의거해서 봉쇄됐는데 저는 제가 늘 국회에서 쓰는 말 있잖아요. 이봐, 내가 박지원이야. 여보세요. 그랬더니 경찰들이 저는 비껴주더라고요. 다행히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보니까 본회의장에 60~70명 의원들이 있는데 150명이 넘어야 될 것 아니에요. 노심초사했죠. 그런데 의원들이 속속 담을 넘어서 시민들과 그리고 협력으로 시민들이 밀어주고 여성 의원들 다 넘겨줬어요. 다 들어차더라고요. 보면 진짜 외신들도 높이 평가하는 게 대한민국 국민 아니에요. 소위 계엄이 선포돼서 경찰과 군인이 제지하는데 어떻게 시민들이 국회로 용산으로 가느냐. 그리고 그렇게 신속하게 국회의원들이 정족수를 채워서 계엄 무효 결의, 의결을 하느냐. 자랑스럽죠.
◇ 박재홍>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대통령의 전화 지시를 받고도 이게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거라 판단했다라고 증언했는데 사실은 세 번째 전화는 본인이 받지도 않았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에 본회의장 안에 계엄군이 진입을 해서 의원들을 물리적으로 끌어내는 상황이 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만약에 의원님을 끌어내려고 시도했다.
◆ 박지원> 그렇게 하지는 군인들도.
◇ 박재홍> 못 했을 것이다?
◆ 박지원> 못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고 국방장관이 방첩사령관이 그러한 작전을 세웠다고 하면 국회 운동장에 헬리콥터를 내리고 거기에서 들어와서 문을 깨고 들어간 게 창고예요. 그러니까 또 깨야 되니까 못하고 옆으로 돌아가서 옛날 기자실 있던 데 그쪽을 타고 들어왔는데 우리 보좌관이 그 사람들을 소위 막은 사람이에요. 저한테 그래요. 그 계엄군이 707부대원들이 국회가 이렇게 큰지 몰랐다. 그런 바보들이.
◇ 박재홍> 막상 들어와보니.
◆ 박지원>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야, 대한민국 대통령, 국방장관 좀도둑이 편의점을 털더라도 준비를 하는데 계엄을 하면서 국회를 들어오면서 이렇게 준비 없는 작자들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고생을 한다. 진짜 한심했죠. 그러나 그 한심이 우리를 살린 거죠.
◇ 박재홍> 그런데 지금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14명을 받았다. 구체적인 게 나오고 있는데 우원식 의장,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 조국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김민석 의원, 이학영 국회부의장,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조해주 전 선관위 상임위원, 김명수 전 대법관,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이 포함됐는데 이 체포 명단은 어떻게 이해해야 됩니까?
◆ 박지원> 글쎄요, 다 현직들이고 저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아서 굉장히 불명예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나 권순일 전 대법관은 선관위를 습격한 것을 보면 이번 총선이 부정선거였다, 권순일 대법관은 선관위원장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유로 그렇게 작성되지 않았는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내용과 또 지금 명단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뭐랄까요. 굉장히 너무너무 구체적인 상황과 대통령의 발언도 드러나면서 더 국민적 충격이 커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여당 기류가 오늘 좀 변하고 있습니다.
◆ 박지원> 많이 변했습니다.
◇ 박재홍> 어떻게 보십니까? 14일 이번 주 토요일 표결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오늘 구체적인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 이런 분도 있고 표결은 일단 하겠다 이런 말씀도 하시는 분이 있는데.
◆ 박지원> 우리 경기도 오산 출신 차지호 국회의원이 의사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신 분인데 이분이 의총장에서 그 아이디어를 내더라고요. 그날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105명의 의원들을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자.
◇ 박재홍> 국민의힘 의원 105명의 의원 이름을.
◆ 박지원> 그래서 박찬대 의원이 한 사람, 한 사람을 호명을 했어요. 그게 전 국민들이 국회방송을 다 시청하고 봤죠. 그런데 그다음 날 아침 한겨레신문하고 경향신문이 그 105명의 사진과 이름을 1면 톱으로 공개를 했어요.
◇ 박재홍> 그렇죠.
◆ 박지원> 그리고 거의 동시에 국민들이 그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서 전화로 문자로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거기에다가 추경호 의원이 반대를 하고 방해를 했고 한동훈 대표가 그러했기 때문에 비난이 쏟아져 버린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우리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민주주의를 거부한 거다. 윤석열 탄핵 이전에 이거는 해야 된다. 해서 이제 표결에 참여하겠다 하는 의원들이 많이 생겼고요. 또 국회에서 저도 이제 중진 의원들은 다 알잖아요. 이렇게 만나 보고 얘기를 해 보면 이미 자기들이 국민들로부터 윤석열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거예요.
◇ 박재홍> 국민의힘 중진들이나 의원들이?
◆ 박지원> 그래서 그전에도 제가 세 사람 만나 봤어요. 이건 탄핵해야 되는데 우리가 전원 퇴장해 버리니까 어떻게 그 자리에 앉아있느냐. 안철수 의원 혼자 앉아 있었잖아요. 이걸 못 하겠다 했는데 이제 투표에 참가하자 이렇게 하면서 또 오늘 계엄 상설특검 그거 찬성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권도 많이 했지만 23분인가요, 찬성표를 던졌어요. 이런 거 보면 저는 어제부터 14일 토요일 탄핵안은 가결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 박재홍> 이런 흐름이라면.
◆ 박지원> 그렇습니다.
◇ 박재홍> 이번 주 토요일 14일은 탄핵이 표결 될 것이다. 그러니까 그것이 국민이 끌어줘야 되는 거예요. 지금 보십시오. 사실 우리도 이번 매일 집회를 여의도에서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국민들이 매일 6시가 되면 특히 젊은 사람들이 와서 마치 축제처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 여론이 이렇게 좋고 또 미국 등 모든 민주 우방들이 응원을 보내기 때문에 국민이 끌어서 결국은 탄핵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그렇다면 이번 주 토요일이면 어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가결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 것 같은데.
◆ 박지원> 그전에요. 한말씀만 더 드리면 오늘 김용현 전 장관의 영장이 발부되면 아까도 말씀했지만 사법부도 내란의 수괴로 윤석열을 인정하는 거예요. 그러면 전원 지체없이 경찰 국수본에서는 체포를 해야 된다.
◇ 박재홍> 그 과정에서 이제 체포를 만약에 사법기관들, 수사기관들이 시도를 할 때 대통령의 경호처와 충돌이 우려된다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 박지원> 그래서 제가 오늘 다섯 번째 방송인데요. 아침부터 방송을 하면서 이걸 얘기하면서 경호처는 대통령한테 충성하는 조직이거든요. 저도 그분들과 5년 살아봤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청와대에서.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이 내란수괴의 체포에 경호처에서 방해하지 마라. 만약 방해하면 당신들도 내란 동조 세력으로 처벌받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보면 국정원에서도 홍장원 1차장이 거부를 하잖아요. 또 많은 군인들이 마치 저는 그렇게 표현했어요. 부두에 정박돼 있는 배, 선박이 침몰하기 전에 쥐떼들이 다 뛰어내리는 거예요. 좋은 쥐들이 지금 윤석열에게서 다 뛰어내리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호처도 그런 짓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만약에 대통령 체포를 하려고 할 경우에 경호처도 그러한 수사기관의 수사 협조를 해야 된다. 불상사는 없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시고.
◆ 박지원> 그리고 이미 국방부에서는 장관 직무대행이 부화뇌동하지 말라고 했고 경찰도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경호처가 알아서 해야 된다, 협조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검찰의 특수본도 적극 수사해 나가고 있습니다마는 검찰이 수사와도 쟁점이죠. 과연 이제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사할 수 있을 것이냐.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박지원> 정치는 생물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검찰은 괴물입니다.
◇ 박재홍> 괴물이다?
◆ 박지원> 괴물. 검찰수사는 괴물이에요.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는 국민과 함께하기 때문에 국민의 요구로 수용돼가는 거예요. 마치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 반대, 불참을 했다가 이제 참석을 하자. 또 많은 사람들이 탄핵에 찬동하고 있잖아요. 국민이 바라니까. 생물인데. 검찰 수사는 왜 괴물이냐? 사실대로 하는 수사는 쉬워요. 그런데 이것을 조작하려고 하니까 어려워진다 말이에요. 그러나 제가 맨 먼저 그런 얘기를 하고 했습니다마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김주현 민정수석을 패싱하고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특수본부장으로 임명하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것을 알고 나는 끝났다, 털썩 주저앉았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나타나지를 못하는 거예요. 자기가 했던 수사가 이제 검찰이 이루어지는구나. 저도 그렇게 믿었어요. 그렇지만 검찰한테는 생선을 고양이한테 맡기는 꼴이 된다. 절대 믿지 말고 경찰을 믿자. 경찰이 해야 된다. 또 법적으로도. 그렇기 때문에 공수처에서 나서서 당신들은 채 상병 수사도 안 하고 다아이몬드 핸드폰도 압수수색 안 했지 않냐. 김건희, 윤석열.
◇ 박재홍> 황금폰이 아니라 다이아몬드폰이라 표현하셨군요, 증거가 많은 폰.
◆ 박지원> 그렇죠. 명태균 핸드폰은 황금폰인데 윤건희 핸드폰은 다이아몬드폰인 거예요. 이것도 안 하고 수사 능력도 없다. 이제 숟가락 얹지 마라. 단 경찰은 영장청구권이 없습니다. 만약 검찰로 청구를 하면 검찰에서 깔고 뭉긴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공수처하고 경찰하고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서 수사해라. 이렇게 어제 법사위에서 요구하니까 공수처장이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검찰이 공수처, 경찰, 검찰 모이자, 협의해 보자 가기는 갔지만 저는 어떤 경우에도 경고했습니다. 경찰이 검찰 산하로 들어가지 마라 했는데 두고 봐야죠, 어떻게 될지. 그렇기 때문에 체포할 수 있는 거예요.
◇ 박재홍> 체포할 수가 있다. 그러면 뭐랄까요, 금주 중에라도 그러면 경찰이나 검찰이 움직일 수 있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저는 그렇게 봅니다. 재빠르게 할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 박재홍> 검찰, 경찰, 공수처.
◆ 박지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검찰에서는 경찰이 먼저 압수수색, 출국금지 해버리니까 하니까 검찰에서 제가 듣기로는 김용현 전 장관이 근무했던 로펌 변호사를 통해서 검찰에 자수 형식으로 자진출두를 해라. 그러면 형량에서 감경 조건이 된다 해서 1시 반에 간 거예요. 가서.
◇ 박재홍> 영장실질심사도 포기하고.
◆ 박지원> 체포영장을 발부해서 48시간 되고 오늘 영장청구를 하니까 실질심사를 포기했는데 거기에 나는 검찰의 영장 청구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내란수괴로 윤석열을 적시하느냐? 이랬는데 적시가 돼 있어요. 그러나 법원에서는 내란 목적 그 문제에 대해서는 수사권이 검찰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어제 보도를 보면 공수처, 검찰, 경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니까 다 기각시켜버렸다. 이런데 어제 법사위에서 법원행정처장에게 제가 질문을 했더니 그거 아니에요. 법원행정처장도 분명하게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경찰밖에 없다. 검찰이나 공수처에는 없다. 그렇지만 자꾸 말씀드리지만 경찰은 영장청구권이 없기 때문에 공수처하고 해라. 그래서 검찰과 경찰, 공수처 합동수사본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 경쟁하는 것도 좋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2월 하야, 4월 대선. 3월 하야, 5월 대선 이런 얘기도 나오는 가운데 이제 여러 가지 논의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제 친윤계에서는 대통령 하야는 안 된다, 탄핵도 반대지만 하야는 민주당의 정권을 넘겨주는 꼴이니까 차라리 탄핵이 더 낫다. 이런 주장도 있고 또 대통령의 조기 퇴진과 또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를 연계해야 된다 이런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이런 국민의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의원님?
◆ 박지원> 크레이지.
◇ 박재홍> 크레이지? 역시?
◆ 박지원> 지금 보십시오. 윤상현 의원이 찐윤 중에 찐윤이고 중진 의원이고 그런 분이 내가 보니까 국민이 다 잊어먹고 1년 지나니까 다 나 찍어주더라. 이런 얘기를 해서 되겠어요. 전 세계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고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고 윤석열 나가라 이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아니 지금 딱 보면 한덕훈, 한덕수, 한동훈 이 사람들이 대통령 담화로 당한테 모든 것을 일임하겠다고 하니까 한덕훈이 자기들이 대통령 된 것처럼 대통령 노릇 하다가 그냥 국민들로부터 몰매 맞고 없어졌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박재홍> 권성동 의원이 이제 새 원내대표로 추대되는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하고.
◆ 박지원> 한동훈이 반대하잖아요.
◇ 박재홍> 한 대표는 이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는. 그래서 김태호 의원도 추가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게 정리가 될까요?
◆ 박지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은 하야를 하든 탄핵을 하든 대통령 직무정지가 됩니다. 그래야 나라가 살고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친윤, 친한 분당이 될 것이다.
◇ 박재홍> 분당이 될 것이다?
◆ 박지원> 이렇게 예측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얘기했잖아요. 윤석열이 제일 미워하는 게 이재명 아니에요, 한동훈이에요. 그러니까 윤석열이 체포 열몇 명 중에서도 여당은 한동훈 딱 들어가 있잖아요. 그것을 또 무서워서 한동훈, 얼마나 배짱 없는 사람이냐면 야당 의원들 지켜도 담넘어서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데 본회의장으로 피신 왔더라니까요.
◇ 박재홍> 원외 인사인데?
◆ 박지원> 국회의원 아니면 본회의장을 못 들어와요, 의장의 허가를 맞고 들어와야지. 그러니까 우리 박주민 의원이 가벼운 항의를 했지만 이런 배짱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 되겠다고 나서는지 저는 제가 잘 봤어요. 저 사람은 땡감으로 떨어질 거다, 낙과할 거다. 윤석열이 하야를 하건 탄핵이 가결되면 한동훈은 그날부로 가방 들고 변호사 개업하러 갈 거예요. 그런데 변호사 개업도 안 됩니다. 내란 동조 세력이기 때문에 수사 받아야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미래 또한 없을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박지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