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9일 성명서를 발표해 "7만 조합원들과 함께 내란현행범 윤석열 탄핵과 내란동조범 국민의힘 해체의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성명서에서 "12월 3일, 한밤의 내란난동 이후 윤석열은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으며 즉각 대통령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일치된 요구"라고 전했다.
이어 "쿠데타를 저지른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조차 하지 않은 정당은 존재 할 이유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된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안에 즉각 동참한 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스스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한동훈, 한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권력을 탐할 시간이 아니고 우리 사회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세워야 할 시간"이라며 "국민들은 내란범과 내란 동조자들에 대한 철저한 처벌 없이 그 어떤 대안책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