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서 충청북도교육청이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9일부터 4주 동안 각 학교에서 대입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정시 지원 상담을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충북대입지원단'의 상담을 제공하기로 하고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고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청주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일반고 3학년 부장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시상담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5 정시 전형의 이해', '정시 상담법 안내', '학년부장 소통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시는 의대증원,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운영 등으로 모집 인원의 변화가 크고, 주요 대학의 수능 성적 반영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 지원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까지 각 대학별로 진행되며,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