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2·3 내란 사태' 속 민생 안정 특별대책 추진

이강덕 시장. 포항시 제공

'12·3 내란 사태' 및 '탄핵안 무산'과 관련해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경북 포항시는 사회갈등 최소화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9일 브리핑룸을 찾아 연말연시 '지역 민생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시민·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고,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회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정부지원금, 국내 기업 의무할당제, 전기료 인하 등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과 함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나선다.
 
또, 공공재정의 선제적·공격적 투입으로 경제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내년도 대형 공사 신속 집행, 관급공사 지역업체 수주 확대, 특급호텔 유치 등 지역 민간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