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활동 피해 교원의 치유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닷새간 '더 특별한 교육활동 보호,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
교원 마음 치유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제강연, 이심전심 힐링 토크콘서트, 영화공감 휴(休)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문화 확산 캠페인 등으로 운영된다.
특별 프로그램인 교원 마음 치유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과 12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다.
'궁금해요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교육활동 중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맞춤형 심리 지원을 제공한다. 교권침해 피해 교원,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등 4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원의 심리적 안정망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